100924 두산 vs 히어로즈 기록 대행진 Game

#0 오고 가는 기록 사이에서 싹트는 정

- 넥센 히어로즈 기록
송지만 300홈런손승락 단독 세이브 1위
문성현 데뷔 첫 1승
강병우 데뷔 첫 안타

- 두산 베어스 기록
양의지 20홈런 →팀 내 20홈런 타자 5명 보유
이종욱 5년 연속 30도루
김현수 150안타


#1 송집사님 통산 300호

 집사님이 장종훈 이승엽 심정수 양준혁 박경완선수에 이어 300홈런을 드디어 치셨다. 내년에 치실까봐 걱정했는데 올해 치셔서 다행이다. 교회-집-야구장 밖에 모르는 꾸준함의 상징 송지만선수..........올초에는 부진하신 것 같더니 어느새 2할 8푼을 치시며 다시 돌아오셨다. 저평가되는 것 같아서 맘이 아프다. 포털에 그저께 밤에는 메인에 걸려있던데 얼마 안가서 귀신 같이 내려가 버렸다. 아아아아 KT가 인수해서 우리도 빵빵하게 언플 좀 돌리면 안될까? 

 38살의 송지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던 집사님 말이 떠오른다. 지금처럼 한방씩 팡팡 날리면서 어린 선수들의 귀감이 되어주셨으면 좋겠다. 어린 선수들이 제발 놀 궁리하지말고 숭캡, 집사님 같이 오래오래 야구 할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한다.

 경기 후 감독님 인터뷰에서 고참선수들과 눈만 봐도 위로가 된다더라...........300홈런에 걸맞는 감독님 인터뷰였다. 그런데 왜 집사님은 인터뷰 안하신거냐? 손승락은 이해가는데 장영석은 앞으로 인터뷰 할 날 많은 젊은 놈인데 말이다.


#2 손승락 단독 세이브 1위
신영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8회말 2사후 손승락과 교체되면서 몽가 불만 있는 신영언니........그래도 결국 웃으면서 내려간다. 혹시나 9회에 추가득점이 나와서 세이브상황이 날라갈 것을 염려한 코치진의 배려였다. 신영언니 저번 인터뷰가 떠올라서 풉했다. 공 줘 새꺄 라고 웃으면서 말한다는 민태코치님ㅋㅋㅋㅋㅋㅋㅋ
 손승락은 1.1이닝 동안 4삼진을 잡으며 화끈하게 26세이브로 구원왕 차지.
 히어로즈 창단이래 최초 타이틀홀더,역대 최저 승률팀 구원왕,19년만에 포스트시즌 탈락팀 구원왕......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독님은 팀이 이기는 상황이 없어서 손승락이 세이브를 더 쌓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셨다. 선발투수가 팀 사정상 마무리투수로 뛰어야  했던것도 미안해 하셨다. 그리고 올 한해 가장 공헌한 선수였다고 칭찬했다. 


#3 문성현 데뷔 첫 1승
병살로 위기를 넘기는 문성현
 
 2.2 이닝 동안 삼진도 잡고 병살도 잡고 평소 잘하는 홈런도 맞을 뻔한 10신인 문성현ㅋㅋㅋㅋ문성현이 홈런을 잘 맞는 타입이다보니 솔직히 1점차에는 불안불안하다. 그래도 8개구단 10신인들 중에 제일 오래 1군에 붙어있는 사랑스러운 신인ㅋㅋㅋㅋ이 것이 막내쉴드인 것 같다. 기록관님 우리 문성현이 1승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던지는 날은 득점지원이 없어서 승을 못챙기고 못던지는 날은 당연히 패전먹던 운지지리 없었던 막내투수. 추석캐리커쳐 사진 보면서 3가지 바란 것 중에 2가지나 이루어졌다. 문성현 1승 먹기, 장영석 홈런 치기...........그런데 고원준은 방어율이 4점대.............문성현 1승이 제일 어려운 일인줄 알았는데

하마터면 호텔 세울 뻔
 
 중계플레이 가운데 김민성이 공을 더듬으면서 그라운드 홈런을 내줄뻔 했으나 강정호의 강한 어깨와 정수빈의 3루 슬라이딩 덕분에 홈에서 아웃되었다. 커태가 강정호의 약간 높았던 송구를 잡은 것도 놀라운 일이었다. 만약 점수 줬으면 김민성은 가루가 되었을테다. 처음에는 트레이드 되서 손발이 안맞나 싶었는데 이런 일이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다. 내 블로그 움짤만 뒤져도 김민성의 수비문제는 몇개 더 나온다. 정신 차리고 야구했으면 좋겠다. 김민성 때문에 기회 못받는 선수들이 안타깝다. 그리고 서정환은 저 장면에서 해설은 잊어먹고 어어어어어 거리면서 소리만 질러대고 있었다. 서정환 해설 들으면 동네 아저씨 같아서 참 웃기다.

 
1승 기념 피자 돌린 문성현ㅋㅋㅋㅋㅋㅋ표정이 왜 이래?
  

#4 강병우 데뷔 첫 안타 
 
 엘지에서 트레이드 되어온 강병우가 데뷔 첫 안타를 쳤다. 이 후에 도루사 했다..........내년에는 더 잘하겠지. 이택근과 트레이드 된 두 선수 얼굴 거의 처음 보는 듯하다. 그래도 살아는 있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택근 만큼 야구해주세요 하면 도둑놈심보고 제발 1군에서나 좀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이유로 나는 트레이드 되 온 선수들 중에 마정길이 제일 좋다. 금민철은 투구내용이 현기증 나...........


#5 장영석 결승홈런
장영석 솔로홈런
장영석을 아끼는 휴친

 장영석이 2번타자 인 것도 모자라 3루수로 출전 한 것도 쇼킹이었는데 대활약했다. 청대 5번타자였다는 장영석이 내년에는 1루에서 터질 것 같다. 투수 유망주보다 타자 유망주가 더 설렌다. 성장하는 속도가 남다른 듯ㅋㅋㅋㅋㅋ 어깨는 좋지만 수비는 잘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외야, 1루, 3루 번갈아가면서 이따금 호수비도 보여주면서 1군 적응 중이다. 내년에는 동갑인 오지환,안치홍,정수빈보다 더 활약하는 선수가 되주길 바란다. 강윤구-고원준-장영석 09신인라인이 같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걸 보고 싶다. 특히 강윤구..................

#6 기타
동호야 아낀다

+) 사진 출처는 넥센 히어로즈 공홈, 피자사진은 넥센 히어로즈 미투데이
++) 9월 25일 롯데전 40도루 찍은 장기영 선수 축하합니다.
+++) 9월 23일 두산전 김선우 3점대 방어율을 깨는 적시타 치신 기록브레이커 강귀태 선수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