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웬수 Ordinary



# 군대 간 웬수
내 인생의 웬수 아니 남동생이 군대를 갔다. 시간 참 빠르다. 내후년이면 사촌동생들이 군대를 가고 그 때면 내 동생은 능글맞은 복학생오빠....군대 가기 직전까지도 나의 소중함을 모르더니 이제 와서 줄기차게 전화하는구나. 군대 가서 철 좀 들어서 나왔으면 좋겠다.

 예전에 군대 간 남친 뒷바라지 해서 웬만한건 안다고 생각 했는데 그 때도 위장크림이 있었나? 아무튼 위장크림 보내달래서 사놨는데 그거 참 신기하다. 그러니까 군대 가기 전에 여자친구 좀 미리 만들어놓지. 짜샤 난 예전에 훈련소 시절 남친한테 오색빛깔 편지지에 30~40통씩 편지 써줬어. 캬캬캬캬. 

 인생에서 군대 간 남자친구 기다리는 것만큼 로맨틱한 일은 어쩌면 없을 지도 모른다. 지금도 돌이켜보면 전화기다리면서 편지쓰던 그 시절이 가장 애틋했다. 동시에 가장 잔인한 시간이기도 했지만



# 자바는 나의 원수
자바 너무 어렵다. 끝. 더 이상 말도 하기 싫다.



넥센은 내가 야구를 보면 지는 것 같다. Heroes

순위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넥센의 순위 역시 하루가 간당간당하다. 물론 그 와중에 내려갈 팀은 내려가고 있고 올라올 기미가 없는 팀도 있지만.....가을야구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 순위경쟁을 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은 넥센이 창단 이래 첫 1위 한번 찍어 봤으니 위안 삼으라고 하는데.......아직 개넥센의 경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왕이면 올해 하얗게 불사지르고.......응?

아무튼 내가 야구 안보는 날은 이기고 열심히 보는 날 지는 것 같은 이 찝찝한 기분은 왜 일까? 오늘도 나이트가 그렇게 잘 던졌는데 승투도 못챙겨주고. 올해 방어율, 다승 타이틀을 나이트가 가져 갈 수만 있다면.......이게 꿈이야 생시야 ㅠ_ㅠ아무튼 개넥센이 도움이 안되요. 서건창에게 글러브 선물해 줬다는 마인드도 훈훈한 밤느님.



+ 덧, 선발 강윤구를 가리키며 저 녀석이 언젠가 크보를 씹어먹을 특급좌완이 될꺼라고 남친에게 의기양양하게 말하는 날은 꼭 쥐어 터지는걸까? 쪽팔리게..........아니다. 강윤구는 왜 제구가 안되는 걸까? 윤구야 언제 야구왕 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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